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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알콜클리닉을 수소문해 찾고 계시다면 아마도 술과 련된 형사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의미이겠고, 십중팔구는 음주운전일 겁니다.

 

 

1) 변호사님이 준비해 달라는 양형자료 리스트에 적혀있었거나

2) 음주 관련 재판 선처를 받은 지인 경험자가 금주클리닉 내역서를 추천했거나

3) 혹은 판사님이 선고 전까지 다녀왔다는 진료 확인서를 제출하라고 명령하셔서

 

찾아는 보셨을텐데, 의외로 찾기 힘드셨을겁니다. 또, 겨우 찾아서 가서 하라는 대로, 상담도 하고 최면, 그림요법, 명상, 안수 기도, 참선 등 하라는 걸 다 수행했지만 정작 필요한 공판용 소견서나 치료 내역서는 발급할 수 없다는 사실에 당황하신분도 계실겁니다.

 

또, 정신과 병원이나 금주 한의원 등 정상적인 의료 기관을 찾아간것이 맞고, 알코올 중독이나 의존증의 상담과 약물치료를 하는 곳도 맞지만 법원용 소견서는 발급할 수 없다는 말에 의아하셨던 경험있는 분도 계실거예요.

 

각기 그럴만한 사정이 있는건데, 자세한 내용은 너무 길어서 링크로 대체하니, 몇 개 글을 읽어보시면 이해가 되실거예요. 주변 주민들의 인식, 공판용 서류 발급에 따르는 의무, 작성 경험을 쌓기 어려운 조건등 몇몇 요소가 있거든요.

 

https://blog.naver.com/nksj0911/222597854053

 

https://blog.naver.com/nromc001/222714649127

 

물론 천안에는 나래한의원에서 13년째 양형자료 금주클리닉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지만,  저도 처음에는 변호사님들과 조정하느라 힘들었으니까 이해합니다.

 

 

저 먼 곳에서 멀리 충청남도까지 오셔서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극복하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최상의 소견서나 진료확인서를 내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기 위해 노력하는건, 역시 내 집 근처에는 별로 안보여서겠지요.

 

 

위와 같은 이유로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수원, 울산, 고양, 용인, 창원, 성남, 청주, 부천, 화성, 남양주, 전주, 안산, 안양, 김해, 평택, 포항, 시흥, 파주, 의정부, 김포, 구미, 양산, 원주, 진주, 세종, 광명, 아산, 익산, 춘천, 경산, 군포, 군산, 하남, 여수, 순천, 경주, 거제, 목포, 오산, 이천, 강릉, 양주, 충주, 안성, 구리, 서산, 제주, 당진, 안동, 포천, 의왕, 광양, 김천, 제천, 통영, 논산, 칠곡, 사천, 여주, 공주, 양평, 정읍, 영주, 나주, 음성, 밀양, 홍성, 보령, 완주군처럼 인구 10만에 근접하거나 초과한 대도시 마저도 음주 관련 치료는 하겠지만 그 양형자료는 떼 주기 힘들다는 의료기관들이 대부분이었던 겁니다.

 

물론, 인구 천만 가까이 살고 있는 수도의 동작구, 성동구, 중랑구,강동구, 구로, 중구, 양천구, 금천구, 서대문구, 관악구, 성북구, 노원구, 동대문구, 광진구, 강남구, 강서구, 영등포구, 은평구, 용산구, 송파구, 종로구, 마포구, 서초구, 강북구, 도봉구의 중심가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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